한성스틸

한성스틸, 융합뿌리기술 적용한 벽난로 앞세워 소비재시장 개척

국내 뿌리기업들은 대부분 수요처의 주문에 맞춰 부품과 소재를 제작하는 B2B업체가 대부
분이다. 주얼리, 주방용품 등 일부 분야에서 소비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뿌리기업들이 소비재 분야 완제품을 제조하는 경우는 드물다. 완제품의 경우 부가가치가 높아
수익성이 높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재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는 기업들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1973년 설립한 한성스틸(대표이사 이종순)은 창립 초기부터 조리기구와 난방기구 등 소
비재산업에 진출한 대표적인 B2C 분야 뿌리기업이다.

한성스티르이 국내 최초 Q마크 인증 벽난로 (사진=철강금속신문)

4월 26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19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 참가
한 한성스틸은 국내 최초로 Q마크(품질인증) 인증을 취득한 벽난로 ‘IM 150’, ‘IM400’, ‘IM600’
등 벽난로 제품군과 바비큐용 그릴 등을 선보였다.
이종순 한성스틸 대표이사는 ‘소성가공 분야의 작은 공업사로 출발한 한성스틸은 벽난로 등
소비재사업 외에 금속 구조물 제작 및 임가공사업 등도 영위하고 있다. 금속구조물 분야에서는
특히 공공조형물 분야에서 상당한 강점을 갖추고 있는 국내 유일의 벽난로 업체이다.
현재 조선대 용접접합공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이종순 대표는 “벽난로와 같은 완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등 각 부품에 적용되는 뿌리기술의 수준
이 높아야 한다. 당사에서는 기업부설 연구소를 통해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하여 품질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순 한성스틸 대표이사. (사진=철강금속신문)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한성스틸은 2015년 국내 벽난로업계 최초로 Q마크 인증을 취득하였으
며, 이노비즈, 메인비즈, 벤처기업 인증 등 다수의 특허를 취득했다. 그리고 국내벽난로업계에
서는 유일하게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하여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한성스틸이 선보인 벽난로 ‘IM 시리즈’는 ‘스마트 에어 시스템’을 적용하여 CO2 유해입자를 최
소화하고, 완전연소에 가까운 열효율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세라믹유리를 통해 강력한 복사열을
방출하여 난방효과를 높이고, CE인증 내화재를 사용해 단열 및 축열효과가 우수하다.
게다가 친환경소재를 사용하여 연소 시 연기나 냄새가 발생하지 않으며, 주요 부품의 교체가
가능하여 주기적인 교체만으로 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한성스틸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바닥난방 보일러 연동 벽난로와 바비큐그릴도 선보였다.
이종순 대표는 “기존의 벽난로가 실내 공기를 데우는 것에 그친 반면 바닥난방 보일러 연동 벽
난로는 기존 보일러의 온수시스템에 적용이 가능하여 바닥난방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베큐그릴의 경우 기존 벽난로 고객들이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의 음식문화가 서
구적으로 변하면서 점차 바비큐그릴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한성스틸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이종순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 자사의 제품을 유
통할 전문업체를 찾는 것이다. 그리고 신정장사업으로 자동차부품과 조선기자재 사업도 추진
할 계획이다.
한성스틸은 최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남지역 뿌리기업들과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7년 12월 12일 활동을 시작한 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 소속인 한성스틸은 5월 1일 45개 조
합사원들과 함께 순천뿌리기술센터에 입주한다.
전남뿌리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종순 대표는 “상대적으로 산업기반이 약한 전남지역의
경우 여러 업체들이 한 군데 모여서 공동사업을 하는 것이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조합 설립을 적극 추진했다. 향후 공동구매와 공동 R&D를 적극 추진하고, 조합 물류
센터도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맞춤형 뿌리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전남지역 뿌리
업계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광주 엄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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